[토큰포스트 브리핑] JP모건 CEO "디파이·블록체인은 현실…활용 가능한 진짜 '신기술'" 外

[골드만삭스 임원 "OTC 암호화폐 옵션 거래에 ETH 추가 계획"]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암호화폐 거래 글로벌 책임자인 안드레이 카잔체프(Andrei Kazantsev)가 적절한 시기에 장외거래(OTC) 암호화폐 옵션 거래에 이더리움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더리움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골드만삭스는 갤럭시디지털과 OTC를 통해 '차액정산(Non-deliverable) 비트코인 옵션' 상품을 최초 거래한 바 있다.

[미 재무부, 러시아 기반 다크웹 마켓·암호화폐 거래소에 제재 조치]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러시아 기반 유명 다크웹 사이트 및 암호화폐 거래소에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다크웹 히드라 마켓(Hydra Market)과 암호화폐 거래소 가란텍스(Garantex)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며, "미국인의 해당 마켓 및 거래소에 대한 상품, 서비스 제공을 금지한다. 제재를 위해 독일, 에스토니아 등 동맹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히드라와 관련된 117개 비트코인 월렛을 제재 목록에 추가했다. 미디어는 "러시아를 차단하라는 광범위한 정치적 압력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독일 연방 경찰은 히드라를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 과정에서 독일 수사당국은 2,500만 달러 상당의 543 BTC를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젊은 흑인 미국인, 주식 보다 암호화폐 투자 선호"]

블룸버그 통신이 아리엘 인베스트먼트(Ariel Investments) 및 찰스 슈왑(Charles Schwab Corp)의 설문조사 보고서를 인용, 주식시장과 금융기관에 대한 불신이 확산됨에 따라 젊은 흑인 미국인이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40세 미만 젊은 흑인 미국인의 약 38%가 현재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 투자자 비중은 29%다. 미디어는 "암호화폐를 최고의 투자 옵션으로 꼽은 비중도 흑인 응답자가 백인 대비 두 배 많았다"고 전했다.

[EU 집행위원 "디지털 유로, BTC 만큼 엄격한 AML 규정 적용시킬 필요 없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메이리드 맥기네스(Mairead McGuinness) 유럽연합(EU) 집행위원이 디지털 유로에는 비트코인 만큼 엄격한 AML 규정을 적용시킬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유로도 AML 요구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다만 암호화폐만큼 엄격할 필요는 없다"며 "다만 이에 대한 새로운 법률이 마련될 때까지 발행 등 공식적인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전했다.

[스타벅스 CEO "올해 안에 NFT 사업 시작 계획"]

긱와이어(Geekwire)에 따르면 최근 CEO로 복귀한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 스타벅스 창업자가 4일(현지시간) 타운홀 미팅에서 올해 안에 NFT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디지털 네이티브가 아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통해 예술품, 비디오, 사진 및 기타 디지털 콘텐츠의 고유한 소유권을 확보하도록 하는 NFT에 대해 연구해왔다"며 "NFT 사업을 시작하려는 회사, 브랜드, 유명인, 인플루언서를 보라. 스타벅스 보다 NFT에 더 적합한 곳은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내용은 한 미디어 소속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미팅 영상을 올리면서 유출됐다. 하워드 슐츠는 2017년까지 20년 동안 스타벅스를 운영해온 인물이다.

[미 연준 2인자 "기준금리 50bp 인상, 고려해야 할 옵션"]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준의 2인자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5일 가진 연설에서 "기준금리 50bp 인상은 우리가 고려해야 할 옵션"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날 "완화적 통화정책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는 5월 실시될 정책적 조정은 중립적을 넘어서야 효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분석가 "BTC, 10만 달러 도달은 시간문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및 제이미 더글라스(Jamie Douglas Coutts)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암호화폐의 장점을 알릴 수 있는 또 다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비트코인을 디지털 준비금으로 만들어 가치를 높여 주고, 이더리움은 인터넷 상의 담보물로 진화하고 있다. 수요와 보급화 추세가 전환되지 않는 한 10만 달러의 BTC 가격은 시간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 그들은 "이더리움의 경우 지금보다 약 70% 비싼 6,100 달러가 적정 가격으로 보인다. 이더리움의 PoS 전환은 ETH에 대한 상당한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니모카브랜드 창업자 "DAO, 민주주의 더 발전시킬 것"]

블록체인 및 NFT 게임 개발 투자사 애니모카브랜드의 창업자인 얏 시우(Yat Siu)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은 민주주의를 보다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웹3의 부상은 인터넷의 다음 단계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냈다. 웹3의 성장은 본질적으로 NFT 및 DAO의 성장을 유도했다. DAO는 민주주의 방식으로 내린 결정으로 거버넌스를 통제한다.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에 따라 진화한 민주주의 시스템으로 DAO가 생겨났다. 특히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상의 사회에서 DAO는 가장 적합한 합의 메커니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 CEO "디파이·블록체인은 현실...활용 가능한 진짜 '신기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 최고경영자(CEO)가 4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탈중앙화 금융(DeFi, 이하 디파이)은 현실이다. 디파이와 블록체인은 누군가의 허가 여부와 관계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진정한 신기술이며, JP모건은 이러한 혁신의 '선두'에 위치해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우리는 은행이 복잡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네트워크 링크(Liink)를 활용하고 있으며, JPM 코인으로 토큰화된 미국 달러 예금을 이체하는 데에도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계약, 데이터 소유권 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믿지만, 아직 네트워크 운용 비용이 너무 비싸고 속도가 느린 것은 단점"이라고 강조했다.

[美 하원의원, '엘살바도르 BTC 법화 지정 책임 법안' 발의]

핀볼드에 따르면 노마 토레스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이 릭 크로포드 공화당 하원의원과 함께 '엘살바도르의 암호화폐 법화 지정 책임 법안(ACES·Accountability for Crypto currency in El Salvador)'을 5일(현지시간) 발의했다. 이와 관련 토레스 의원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지정은 혁신이 아닌 국가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도박'"이라며 "미국은 이 결정에 따른 위험으로부터 금융 시스템을 보호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크로포드 의원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인기가 높아지면서, 미국 정부는 소비자 보호 문제와 규제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니스는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미국 국무부에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 지정에 대한 분석 보고서 작성을 요구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89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