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가 꿀꺽한 예치금 이자…FIU, 코인거래소 조사 나선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원화마켓을 운영 중인 암호화폐거래소에 이자 지급 현황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비트가 케이뱅크로부터 투자자 예치금에 대해 받은 이자를 투자자들에게 나눠주지 않고 수익화하자 대응 방안을 찾으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금융위원회도 코빗이 투자자들에게 지급하는 KRW포인트의 유사수신 여부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 FIU 관계자는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라 FIU가 자금세탁 방지 측면에서 (업비트의 이자 수취와 코빗이 지급한 KRW포인트에 대해) 규제할 권한을 갖고 있다”고 했다. 현재 두나무가 보관 중인 고객의 현금 예치금(예수 부채)은 5조812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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