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단기 트레이더, 비트코인 매도 압력 촉발"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하락 원인으로 미국 세금신고 마감(4/18), 어두운 거시적 환경을 꼽았다. 지난해 시장 참여자들은 세금 시즌인 1/1~4/15 암호화폐를 매도했었고,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설명이다. 매크로 요인의 경우,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월요일 한때 2.88%를 터치하며 201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는 기술주,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 매도세를 촉발하고 있다. 바벨 파이낸스 파생상품 책임자 George Liu는 "비트코인-주식 동조화 현상이 심화한 것이 비트코인이 4만달러 아래로 하락한 주된 이유일 수 있다. 세금신고 마감은 이미 시장에 반영됐다고 보기 때문에 결정적인 가격 하락 요인이라고 볼 수 없다"고 전했다. 크립토퀀트 마케팅 책임자 Chan Chung은 온체인 데이터를 봤을 때 암호화폐 보유량이 상당한 단기 트레이더가 매도 압력을 발생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풋콜 비율은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이 비트코인의 장기적 하락에 베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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