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경영권 방어 위해 포이즈필 행사 예정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위터가 일론 머스크의 인수 제안에 대응하기 위해 포이즌필을 채택했다. 포이즌 필은 대표적인 경영권 방어수단으로, 적대적 인수합병(M&A)이나 일정 지분 이상의 주식취득 등 회사 이사회의 의사에 어긋나는 경영권 침해 시도가 있을 때 기존 주주들에게 시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미리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적대적 M&A 시도자로 하여금 지분확보를 어렵게 하는 제도다. 미디어는 "트위터가 인수 제안 하루 만에 대응 조치를 취했다"며 "포이즌필이 행사되면 일론 머스크는 지분을 15% 이상 늘리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지분 9%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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