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마켓 '블러(Blur)'가 지난달 이더리움 NFT 시장 점유율 80%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블록 데이터 대시보드에 따르면 블러는 현재 이더리움 기반 NFT 시장 거래량의 80%를 점하고 있다. 최대 NFT 마켓이었던 오픈씨는 블러에 자리를 내주면서 거래량의 단 17% 만을 가지고 있다.
11월 이더리움 기반 NFT 거래량은 6억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3억600만 달러에서 100%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이달 첫 4일 만에 NFT 거래량은 이미 9000만 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이중 7000만 달러 상당의 거래가 블러 NFT 마켓에서 진행됐다.
블러는 NFT 전문 거래자를 겨냥한 제로 수수료 마켓으로, 2022년 10월 문을 열었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올해 2월부터 오픈씨를 제치고 1위 NFT 마켓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이더리움 NFT 마켓뿐 아니라 솔라나 기반 NFT 마켓도 살아나고 있다.
솔라나 NFT 마켓의 일일 거래량은 11월부터 이달까지 계속해서 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11월 30일 솔라나 기반 NFT 마켓 일일 거래량은 930만 달러로, 올해 4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하루 5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는 솔라나 NFT 마켓 텐서(Tensor)에서 대부분의 거래가 진행됐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54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