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美 재무장관 "스테이블코인 규제로 소비자 보호 가능"...UST 언급 外

[美 재무부 차관 "싱크탱크, 스테이블코인 문제 해결 위해 노력 중"]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국내금융 담당 차관인 넬리 량이 대통령 실무 그룹(PWG) 보고서를 발표하며 "미국의 싱크탱크가 스테이블코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치인의 관심이 CBDC 및 스테이블코인 정책에 집중되는 가운데, 싱크탱크도 관련 분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도 은행비밀보호법(BSA) 자금세탁방지(AML) 요구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환경단체, 정부에 BTC 채굴 규정 강화 촉구]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환경단체가 바이든 행정부 및 주 당국에 더욱 엄격한 비트코인 채굴 규제를 촉구했다. 이들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 서한을 발송,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환경 악화, 소음 공해, 전기요금 인상, 재생가능에너지 자원 낭비 등 부정적 영향을 억제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을 요구했다. 특히 환경보호국(EPA)에 PoW(작업증명) 채굴 작업 관련 엄격한 규제를 촉구했다.

[유럽위원회 "EU 조세회피 암호화폐 기업 규제 규정, 기준 불분명 경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 위원회는 유럽연합(EU)의 조세회피형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규제가 세계 무역 규칙을 위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U는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자가 파나마 등 조세회피 지역 출신이라면 라이선스를 발급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럽 위원회는 "다른 분야 법에는 그러한 규정이 존재하지 않는데 왜 암호화폐 분야에만 이러한 법률이 적용돼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다"며 "은행 및 법조계를 포괄하는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의 재입안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윌러 美 연준 이사 "CBDC, 필요하지 않다"]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CBDC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재차 밝혔다. 그는 앞서 "미국에 CBDC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아직 설득되지 않았다. 나는 블록체인이 과대평가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연준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이해하기 위해 이미 상당히 많은 자금을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앙아프리카 경제공동체 "중아공 BTC 법정화폐 채택, 통화 협정 위반 행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앙아프리카 통화연맹이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은 지역 통화 협정을 무시한 결과"라고 밝혔다. 연맹 측은 "중앙아프리카 경제공동체 6개국(가봉, 적도 기니,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차드, 카메룬, 콩고 공화국)은 모두 CFA 프랑을 사용해야 한다는 기본 규칙을 어긴 행위"라며 "수십 년 간의 합의를 무시하고 비트코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다.

[美 재무장관 "스테이블코인 규제로 소비자 보호 가능"...UST 언급]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0일 연설 중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통해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며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테라USD(UST) 뱅크런 이슈를 알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가 그래서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英 정부 "경제 범죄 연루 암호화폐 압수 가능 법안 도입 추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찰스 왕세자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을 대신해 진행한 의회 여왕 연설에서 "경제 범죄 근절"을 약속하며 "새로운 금융 서비스 규제 법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규제법과 관련 영국 정부는 "암호화폐의 안전한 채택을 지원할 것"이라며 "랜섬웨어 범죄에 악용되는 암호화폐를 보다 빠르고 쉽게 압수 및 복구할 수 있는 법적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발란체 창업자 "모든 스테이블코인 디페깅 가능성 존재...UST 회복력 강해"]

아발란체(AVAX) 설립자 에민 군 시러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든 단일 스테이블코인은 디페깅 위험이 존재한다. 법정통화를 담보로 사용하는 스테이블코인도 예외가 아니다. 이번 UST 디페깅 이슈에서 UST의 회복력은 강했고, 나는 이에 놀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우리는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다.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정부의 감시를 피할 수 없다. 오늘날의 암호화폐 시장은 여러 개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이 살아남을 수 있는 환경이 없다. 가장 센 플레이어가 이기고 다른 모든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지게 된다. 개인적으로 이번 UST 디페깅은 과거의 사례들과 비슷했다. 나는 다른 모든 '모방품'보다 UST에 낙관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월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는 1억 달러 상당의 AVAX를 구매해 UST 준비금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아발란체와 웹3 업계 최대 동맹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칠레 중앙은행 총재 "CBDC, 오프라인에서도 작동해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로잔나 코스타 칠레 중앙은행 총재가 10일 공식 석상에서 "칠레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인 디지털 페소는 오프라인 결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번 주 후반 CBDC 관련 정책 문건을 공개하겠지만, 아직 디지털 페소의 발행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CBDC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작동해야 하며, 당국이 거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지만 개인 정보는 보호돼야 한다. 올 연말 CBDC 관련 민관 합동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 "UST 페깅, 유동성 충분하면 다시 회복할 것"]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의 김서준 대표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간이 지나고 시장에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되면 UST의 페깅은 정확히 1 달러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전반적으로 테라(루나, LUNA)의 유동성 응용 레이어는 중단됐지만, UST와 LUNA의 교환을 통한 페깅 메커니즘은 잘 보존돼 있다. 도권 테라폼랩스 창업자가 언급했듯, 페깅 방어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프로토콜화 되지 않았다. 준비금의 규모는 페깅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하지 않았다. 테라폼랩스와 루나파운데이션가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시드는 테라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 핵심 투자자 중 한 곳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LUNA는 현재 50.78% 내린 30.19 달러, UST는 9.24% 내린 0.903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위 FIU, 19일부터 2주간 업계 1위 '업비트' 현장검사]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약 2주간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대한 현장검사에 나선다고 SBS Biz가 보도했다. FIU의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현장검사는 지난 2월 가상자산 업계 3위 코인원, 지난달 5위 고팍스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FIU는 지난 1월 '2022년 검사업무 운영방향' 발표를 통해 가상자산 사업자와 전자금융·대부업자 등 신규·고위험 분야 자금세탁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낸스 CEO "BTC 하락으로 패닉 경험했다면 투자금 줄여야"]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트위터를 통해 과거 BTC 시세 그래프를 보여주며 "비트코인 급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며 "수년 뒤면 가격 그래프는 평평한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하락장에서 패닉을 경험했다면 아마도 과도하게 투자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투자 규모를 절반 또는 1/10로 줄이면 감정을 통제하기가 훨씬 수월할 것이다. 감정을 통제할 수 있을 때에만 포지션을 늘리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93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