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암호화폐’ 톰 에머, 미 하원 의장직 낙마
연합뉴스에 따르면 톰 에머 의원이 단독 후보로 나선 당내 투표에서 하원의장 당선 정족수(전체 하원의원 433명의 과반)인 217표를 확보하지 못해 낙마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미디어는 “최소 20명의 의원들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난 상황에서 에머 후보는 의장직 도전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의 해임 이후 3주간 지속된 하원의장 공석 사태는 장기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톰 에머 의원은 친암호화폐 성향 의원으로 분류된다. 앞서 그는 동료의원들과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승인을 즉시 추진할 것을 촉구한 바 있으며, SEC의 암호화폐 감독을 제한하는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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