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지방판사 루이스 카플란(Lewis Kaplan)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 형사 사건과 관련해 "피고인이 FTX 고객 자금을 정치적 기부금으로 지출했다는 증거는 피고인의 사기 의도를 입증하는 것과 관련 있기 때문에 전신 사기와 관련된 혐의의 직접적인 증거"라고 말했다. 판사는 "SBF의 정치적 기부 증거가 사기 혐의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말하며 "검찰이 다가오는 재판에서 해당 건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BF의 형사 재판은 오는 10월 3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