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바이낸스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종료한 런던 소재 신용카드 결제회사 체크아웃닷컴이 전체 결제 처리량 중 암호화폐 결제 비중은 4% 미만이라고 전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에 따르면 체크아웃닷컴 COO인 셀린 듀페텔(Céline Dufétel)은 "가맹점 파트너십에 있어 암호화폐를 중요하게 평가하지만, 규제 성장에 계속해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리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협업하지만 자체적으로 암호화폐에 직접 노출되진 않고 있다"며 "(바이낸스 파트너십 계약 종료 이후) 암호화폐 결제 처리량도 아주 작은 부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지난 8월 체크아웃닷컴은 "바이낸스의 자금세탁방지, 암호화폐 제재, 규정 준수 등과 관련해 적잖은 우려가 있다. 또 사업 국가 내 규제 기관에서도 이와 관련한 별도의 명령이 있었다"며 파트너십 종료 사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