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USDT, 페깅 안정성 위해 상환수수료 없애야"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카이코(Kaiko) 애널리스트 리야드 캐리(Riyad Carey)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테더 USDT는 페깅 안정성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USDT 상환 수수료 때문에 이용자는 USD로 상환하는 것보다 시장에서 토큰을 매도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데, 최근 유동성이 줄어들면서 시장은 대량 USDT 매도를 흡수하기 어려워졌다. 과거 USDT 디페깅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지만, 지속될 경우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테더가 상환 수수료와 최소 상환 한도를 없애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현재 테더는 1,000달러 이상의 출금에 대해 0.1%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최소 상환 한도는 10만 달러로 책정했다. 보고서는 또 "테더는 2분기 8.5억 달러 수익을 보고했는데, 수수료를 없애도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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