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 침체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한 시그널이 아시아에서 나타나고 있다. 첫째는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이 비트코인 시세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것이고, 둘째는 홍콩이 개인 투자자의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외면하면서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들이 소량 매집으로 시장에 안정성을 더하고는 있으나 큰 손 구매자들의 움직임이 신통치 않아 다소 우려스럽다. 또 민간 분야에서 산발적으로 암호화폐 채택이 이뤄지고 있으나 제도적 차원의 암호화폐 도입 소식은 아직 눈에 띄지 않고 있다. 다만 아시아를 중심으로 분위기 반전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