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고 CEO "렛저 '시드문구 복구' 기능, 경쟁사지만 지지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하드월렛 제조사 렛저가 시드문구 복구 기능이 포함된 '렛저 리커버' 기능을 출시하면서 보안 취약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렛저의 경쟁사 중 하나인 젠고(ZenGo)의 최고경영자(CEO) 아우리엘 오헤이언(Ouriel Ohayon)이 "렛저의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는 단순히 보안성을 제고하고 개선하기 위한 시도였다. 우리는 렛저의 경쟁사지만, 그들의 행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렛저 리커버 기능에 대한 오해가 마치 사실처럼 퍼져있다. 하지만 우리는 균형잡힌 관점으로 이 문제를 대해야 한다. 해당 기능이 사용자의 시드문구를 서버로 전송한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정보다. 새 기능은 옵트인 방식으로 운영되며, 사용자는 기능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고 숨겨진 백도어도 없다. 또 해당 기능의 '분할 보관'은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암호화 프로세스인 '샤미르 시크릿 셰어링'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결론은 간단하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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