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샤 제임스(Letitia James) 뉴욕주 법무장관이 430만 달러 규모 사기 행각이 벌어진 현지 거래 플랫폼 코인카페 관계자들에게 투자자 피해금 배상을 명령했다고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가 전했다. 이들은 2020년 9월부터 고객에게 월렛을 통한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필수 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도 고액 수수료를 청구해 이익을 챙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를 통해 보상을 받을 투자자들은 약 340명으로 총 50.8만 달러 규모의 배상이 집행될 예정이다. 뉴욕 법무장관은 지난 5일 암호화폐 단속 및 집행 권한 강화를 주 상하원에 제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