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지원 프로젝트 아트코인, 유니스왑 LP풀 설정 실수로 $33.1만 손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 V3 버전에 유동성풀(LP풀)을 배치한 아티스트 지원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트코인(ART)이 LP풀 초기 설정 오류로 약 33.1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트코인 측은 프리세일 ART 코인 물량의 유동성 제고를 위해 유니스왑 V3에 해당 LP풀을 상장시켰지만, 프로세스에 결함이 있음을 인지한 특정 트레이더가 프리 세일에서 0.01 ETH로 구매한 ART 물량을 전액 매도해 약 181 ETH를 챙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해당 트레이더의 러그풀(내부자 먹튀) 의혹이 제기됐지만, 이어지는 해명에서 아트코인 측은 "유니스왑 유동성 풀 상장을 돕기 위해 2 명의 개발자가 투입됐지만, 의사 소통 오류로 잘못된 LP 값을 설정했다. 이후 이 같은 문제를 감지한 봇이 ETH 유동성을 고갈시켰다. 현재 프리 세일을 통해 조달한 자금 중 40 ETH가 남아있으며, 새로운 토큰 세일로 자금을 추가 확보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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