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DOJ)가 러시아의 미국 제재 회피와 관련해 바이낸스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있으며, 법무부 국가안보국이 조사를 지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바이낸스 측은 "모든 미국 및 국제 금융 제재를 준수하고 있다. 2021년 우리는 글로벌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경영진을 영입하는 등 기업 지배구조를 완전히 개편하는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더블등록(Double Registrations), 익명의 신원 및 불분명한 자금 출처와 관련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3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시카고 연방법원에 거래 및 파생상품 규제 위반 혐의로 바이낸스와 최고경영자(CEO) 자오창펑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