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렌(Elizabeth Warren)이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이제 암호화폐는 제재 회피를 위한 옵션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스파이 활동, 사이버 공격 등에 자금을 지원하는 제재회피의 방법"이라며 "암호화폐 관련 수많은 범죄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을테지만, 현재 밝혀진 데이터로는 2022년 한해 동안 200억 달러 이상의 불법 거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엘리자베스 워렌은 국가정보국 국장인 에이브릴 헤인즈(Avril D. Haines)에 암호화폐로 인한 위협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에이브릴 헤인즈는 "북한이 탈취한 암호화폐로 핵무기 프로그램에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위협이다. 암호화폐는 북한의 무기 개발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보안을 위협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