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회 "미카법 있었다면 FTX 사태 막을 수 있었을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의원들이 30일 개최된 FTX 붕괴와 EU에 미칠 영향에 대한 EU 의회 청문회에서 "EU 암호화폐 규제안 미카(MiCA)가 있었다면 FTX 스타일의 잘못된 경영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알렉산드라 주르 슈뢰더(Alexandra Jour-Schroeder)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재무 부국장은 "미카 체제에서 EU 지역 내 암호화폐 서비스 기업들은 FTX 같이 무질서한 경영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유럽연합(EU) 증권 규제 당국인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의 리스크 분석 책임자인 시테픈 컨(Steffen Kern)은 "개별 사례를 갖고 얘기하진 않겠지만,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산업은 많은 약점을 갖고 있다. 만약 미카법이 시행됐더라면 이번 사태에도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프랑스 국회의원 오로르 랄루크(Aurore Lalucq)는 "암호화폐 산업에서는 끊임없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매일 시장조작과 횡령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제 의회도 깨어있어야 한다. 유럽에 등록된 바이낸스가 파산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나? 아마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コメント
おすすめ読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