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오는 26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 등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비트코인(BTC)이 월요일 오후 21,000 달러선까지 밀려났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된 후 지난 5일간 약 10% 하락했다. 이와 관련 미국 외환 트레이딩 업체 오안다(Oanda)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를 전망한 투자자들의 투심 악화로 위험 자산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비트코인 ​​모멘텀이 증발했다. 월가의 대다수 전문가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이슈 해소에는 최소 2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0.55% 내린 21,352.8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