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 블록체인 권리장전 발표…이용자 권리 보호 기준 제시]
세계경제포럼이 블록체인 생태계 참여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산업이 공유하고 따라야 할 주요 원칙들을 공개했다. 세계경제포럼 소속 글로벌블록체인협의회는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에 있어서 산업이 지켜야 할 참여자 권리 보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블록체인 권리장전' 초안을 작성했다. 개발 원칙은 △투명성과 접근성, △기관과 상호운영성, △프라이버시와 보안, △책임성과 거버넌스 네 부문, 총 16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가 최근 내부 조직 개편을 통해 여러 부서에 나뉘어 있던 블록체인TF를 '블록체인 개발 그룹'으로 통합해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블록체인 개발 그룹을 통해 갤럭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사용자가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미디어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그동안 삼성이 신성장 동력으로 삼았던 '삼성헬스'와 블록체인 서비스의 결합 가능성도 엿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삼성전자가 블록체인 메인넷과 암호화폐를 개발한다는 내용 또한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을 주요 의제로 한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망 및 인플레이션, 금 및 비트코인에 대한 정책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 해당 내용은 해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의 설립자 마이크 두다스(Mike Dudas)가 올린 컨퍼런스콜 초청장 스크린샷을 통해 공개됐다.
[중국, 양회서 ‘블록체인 특별기금’ 마련 제안 나와]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전국 양회(兩會)에서 블록체인 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기금을 조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베이징뉴스에 따르면 탄 지에칭(Jieqing Tan) 전인대 부위원장은 이번 양회에서 정부가 관리하는 블록체인 개발 특별기금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해당 기금의 목적은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장려하고 유망 기업을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해내는 것이다.
[카카오 암호화폐 지갑 '클립', 첫 버전은 비앱 연동 안 된다]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가 오는 6월 암호화폐 지갑 ‘클립(Klip)’을 출시하는 가운데, 클립의 첫 버전은 비앱(BApp, Blockchain Application)과 바로 연동되지 않는다. 이에 비앱 파트너사들이 자체 암호화폐를 클립에 탑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클립은 다른 버전에서 점차 비앱 연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본적으로 클레이튼의 암호화폐 클레이(KLAY)와 KCT 기반 토큰을 지원한다. 비앱 파트너사들의 토큰 중 KCT로 스왑을 마치고 클레이튼과의 기술 테스트도 끝낸 토큰들만 클립 첫 버전에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암호화폐 규제법 초안 발표…"관련 기업 정부에 등록해야"]
우크라이나가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를 정의하는 새 암호화폐 규제법 초안을 내놨다. 우크라이나 디지털전환부는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 유통·발행에 관한 규정 등을 골자로 하는 '가상자산에 관한 법률' 초안을 발표했다. 해당 법안의 목적은 암호화폐의 법적 지위를 확립하고, 암호화폐 거래소 등 관련 기업의 은행 계좌 개설을 허용하는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2015년 말부터 비트코인 법적 지위 수립, 관련 과세 방안 등 암호화폐 규제 작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채택된 법안은 없는 상태다.
[포브스 기고 "포스트 팬데믹 시대 블록체인 트렌드 6가지"]
코로나19 확산 가운데 문제 해결 방안으로 조명을 받은 암호화폐·블록체인 부문이 팬데믹 이후 성장 가도를 달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암호화폐·블록체인 전문 분석기업 FTI테크놀로지의 수석 총괄인 스티브 맥뉴(Steve McNew)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 기고란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나타날 미국 암호화폐·블록체인 산업 양상 6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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