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IPO 규정 재검토…중국 채굴기업에 '직격탄']
나스닥이 IPO와 관련해 회계 투명성과 자금 조달 기준을 강화하기 위한 새 규정 도입을 고려 중이다. 이를 시행할 경우 일부 중국 기업의 상장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알려졌다. 새 규정에 따르면 기업은 상장 후 최소 2500만 달러를 조달해야 하는데 2000년 이래 나스닥에 상장한 155개 중국계 기업 중 40개 업체가 조달한 자금이 이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달 중국 3대 비트코인 채굴장비 제조업체 이방인터내셔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비자 CEO “리브라 재합류 가능성 열어두고 있다”]
알프레드 켈리 비자 CEO가 “페이스북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리브라 재합류 문제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CEO는 “디지털화폐 시장은 잠재력이 매우 높다. 관련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으며 시장에 진출할 적절한 시기를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브라 프로젝트 계획이나 지불 시스템 관련 개선 방안에 대해 관심이 많다. 암호화폐에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지만, 리브라 프로젝트 합류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고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비자는 리브라 협회 창립회원으로 활동했으나 지난해 탈퇴한 바 있다.
[이란 의회, 암호화폐 거래에 '밀반입' 외환 규제 적용 제안]
이란 의회가 암호화폐 거래를 화폐 밀반입 및 외환 거래 규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제안서를 발표했다. 이는 향후 이란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중앙은행으로부터 라이선스를 취득해야하며, 현행 외환 거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야 함을 의미한다. 만약 이를 위반하면 당국에 수감되는 등 제재를 받을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 이에 대해 매체는 "이란 정부가 향후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데 대한 선제적인 정당화 작업"이라며 "자본 유출을 막는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업체 블록파이(BlockFi)의 고객신원인증(KYC) 시스템에서 주소, 거래정보 등 정보가 유출됐다. 잭 프린스 블록파이 CEO는 "1시간 가량 데이터가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여권, 신분증 등 민감한 정보는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고 고객 자산 또한 안전하다"고 밝혔다. 블록파이는 "내부 직원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사용하는 이메일 계정과 전화번호를 훔치는 SIM카드 스왑 공격을 통해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CME 대체 투자 총괄 "BTC 투자자, 실물 보다 현금 기반 선물 거래 선호"]
시카고 상품 거래소(CME)의 팀 맥코드 글로벌 대체 투자 상품 총괄이 "트레이더들이 실물 인도 계약보다 현금 기반 비트코인 거래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투자자들은 현금 결제 기반 거래를 뚜렷하게 선호하고 우선 순위를 표명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자산을 보유하지 않고도 가격 변동성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CME의 현금 결제 메커니즘은 중앙화된 경매 시장에서 결정된 가격에 기초하는 S&P 500과 마찬가지로 다수의 비트코인에서 결정된 가격을 기초로 한다"고 덧붙였다.
[외신 "ISIS, 3억 달러 규모 테러자금 암호화폐로 운영"]
반(反)극단주의 프로젝트 최신 보고서를 인용 "ISIS(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이 3억 달러 상당의 테러 자금을 암호화폐로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최근 몇 년 간 당국이 해당 자금을 추적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들 조직이 암호화폐로 자금을 운영한다는 것은 당국이 해당 자금을 추적 및 압수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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