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21년 만에 사라지나…빈자리 두고 경쟁 가열]
온라인 본인인증에 활용됐던 공인인증서가 21년 만에 사라질 전망이다. 이후 펼쳐질 본인인증 시장 선점을 두고 관심이 모이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분산형 신원인증(DID) 서비스의 시장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여야는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 폐지를 내용으로 하는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2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포브스 "美 연준의장 무제한 양적완화 기조, '비트코인' 가치제안 높여"]
코로나19로 인한 비상 경기침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대규모 양적완화 조치 대해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이 확고한 입장을 밝히면서 디지털 가치 저장 수단으로 떠오른 비트코인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트(Bakkt), 커스터디 클라이언트 70곳 넘어…보험 6억 달러 규모]
백트(Bakkt)가 70여 고객사에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커스터디 보험 규모가 6억 달러를 넘었다고 18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아담 화이트 백트 회장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백트가 보험 중개업체 마쉬(Marsh)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5억 달러 이상 규모의 보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 "오늘의 교훈: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질문하지 않기"]
해리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이 비트코인 관련 질문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홍역을 치렀다. 조앤 롤링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적은 '월요일 아침 힘들게 얻은 3개의 교훈'이라는 글에서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경솔하게 언급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 내 멘션은 내게 비트코인을 사라고 설득하는 사람들로 가득 차있다"며 "맹세컨대 나는 이 주제에 대해 이미 충분히 교육 받았다"고 덧붙였다.
[빗썸, 새 대표이사에 허백영 전 대표 선임…"규제 준수 강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새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고 조직 정비에 나선다. 19일 빗썸코리아는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새 대표이사에 허백영 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한국블록체인협회 거래소 위원장을 거쳐 현재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스트리아 대형 은행, 디지털 법정화폐 파일럿 실시]
오스트리아 주요 은행 그룹 라이파이젠방크인터내셔널(RBI)이 분산원장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법정화폐 토큰화 실험을 진행한다. 라이파이젠은행은 폴란드·영국계 핀테크 기업 '빌론(Billon)'과 RBI 토큰화 플랫폼의 초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플랫폼 목표는 국경 및 은행·기업 간 거래 속도 향상과 유동성 관리 개선이다.
[美 애리조나주 공화당 전당대회에 '블록체인' 투표 실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치러진 미국 애리조나 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투표 앱 '보츠(Voats)'가 사용됐다. 약 1100여 명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해 블록체인 투표를 실시했다.
[미국 소비자 금융보호기관, 리플 송금 기술 잠재력 인정]
미국 소비자 보호기관이 국경 간 결제 부문에서 리플과 XRP이 가진 잠재력을 인정했다. 미국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최근 보고서에서 새로운 송금 시장 트렌드를 연구하는 가운데 리플과 같은 디지털 자산 기업의 성장과 협력 확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 증권예탁결제원, 토큰화 프레임워크 제공 프로젝트 착수]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은 자산 디지털화, 토큰화에 대한 신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기 위해 두 가지 프로젝트 Ion과 Whitney를 시작했다. 새 이니셔티브는 공공과 민간 시장의 거래사후처리(Post-Trade) 개선을 목표로 한다.
[안랩 "암호화폐 지갑 주소 바꿔치기하는 악성코드 등장"]
안랩은 19일 사용자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몰래 바꿔 탈취하는 악성코드를 발견했다며 사용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운영체제나 웹브라우저 등에 최신 보안패치를 적용하지 않고 악성코드가 배포된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해당 악성코드는 사용자 PC를 감시하면서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복사·붙여넣기 할 때 원래 지갑 주소를 공격자의 암호화폐 지갑 주소로 바꾸는 방식으로 자금을 탈취한다.
포브스 칼럼니스트 로저 황(Roger Huang)은 21세기에 등장한 비트코인이 마치 20세기의 금을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설계된 것으로 진정한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 볼 수도 있다"며 "코로나 사태로 각국 중앙은행들은 제로금리를 고려하는 가운데 점점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대비 수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 하버드대 조교수 티보트 슈레펠(Thibault Schrepel)은 최근 논문 '반독점 블록체인 코드(Blockchain Code as Antitrust)'를 통해 블록체인과 반독점 기관이 경제 중앙화 저지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논문은 반독점 기관이 반경쟁 행위를 처벌해 중앙화를 방지하는 것처럼 블록체인도 탈중앙화를 핵심 기능으로 하다고 설명했다.
<기타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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