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 정책 간담회 열어]
정부와 국민의힘 여당이 오는 13일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한 두 번째 정책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가상자산특별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과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참여한다. 간담회에서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거래소는 코인 상장과 상장 폐지에 대한 '자율규약'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페이팔, 미국 사용자 BTC·ETH 타사 월렛 및 거래소 이동 지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페이팔이 사용자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외부 월렛 혹은 거래소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원하는 암호화폐는 BTC, ETH, BCH, LTC이다. 해당 기능은 우선 일부 미국 이용자에게 제한적으로 제공되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전체 미국 이용자에게 제공된다. 페이팔 블록체인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인 호세 페르난데즈 다 폰테(Jose Fernandez da Ponte)는 "2020년 10월 암호화폐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장 많이 요청된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2021년부터 계획해왔다"며 "결제 기업으로서 페이팔의 역할은 액세스 권한을 넓히는 것이다. 암호화폐 분야에 적극 참여하기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가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를 획득, 이를 이용해 자유롭게 NFT를 구매하거나 게임을 즐기기 원한다. 스테이블코인은 그 구성 요소"라고 덧붙였다.
[美 법무부, 암호화폐 국제 공조 촉구]
외신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가상자산 규제 행정명령에 대한 대응이다. 법무부는 각 국가의 법 집행 기관이 해당 분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국가 간 규제 격차를 해소하는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英, 전통 시장 최적화 위한 블록체인 기술 활용 테스트 계획]
핀볼드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주식, 채권 및 결제 등 전통적인 시장 활동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 실시간 테스트를 계획했다. 이는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내년 금융 시장 인프라 내 분산원장기술(DLT) 이니셔티브 테스트를 위한 샌드박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영국 금융서비스 사무국장인 기네스 널스(Gwyneth Nurse)는 "DLT을 이용해 금융 시장 인프라를 보다 창의적이며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드는 것은 재무부의 우선 과제"라며 "올해 금융서비스 관련 새로운 법률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샌드박스 및 규정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총재 "암호화폐 산업, 최대한 활용하기를 원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총재 갈림잔 피르마토프가 암호화폐의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관련 기술로부터 이익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산업을 무시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하기를 원한다"며 "시장 참가자들과의 협의가 계획돼 있다. 다만, 합법화를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자흐스탄 정부는 지난 4월 암호화폐 채굴세를 도입한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 현물 BTC ETF 승인 위해 오바마 당시 법무차관 고용]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이 현물 비트코인 ETF 전환과 관련해 도날드 B. 베릴리 주니어를 고용해 법률팀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미국 법무부 차관을 담당한 변호사다. 그레이스케일 측은 "현물 비트코인 ETF 전환을 위해 가장 강력한 법률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는 현물 비트코인 ETF에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SEC가 이를 승인하지 않을 시에 대한 옵션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 20212년 10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GBTC를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로 전환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관련 마감일은 7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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