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브리핑]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기류에 비트코인 상승분 반납 5.6% ↓

1. 암호화폐 시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위터 인수 소식에 반짝 상승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바로 다음 달부터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매달 950억 달러(한화 약 119조원)에 달하는 양적긴축에 들어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2022년 4월 27일 오전 8시 20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대비 5.61% 하락한 3만8047 달러(약 4541만원)를 기록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2.14% 수준이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39.05%를 점유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날 대비 6.7% 하락한 2810.11달러(약 335만 원)를 기록했다. 리플(XRP)은 7.22%, 도지코인(DOGE)은 10.27% 큰폭으로 하락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861억 달러(약 2221조원), 24시간 거래량은 1076억 달러(약 128조원)를 기록했다.

연준이 긴축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단기 상승했던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에 들어갔다. 연준이 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까지 인상할 가능성이 핵심 인사들의 직접적인 발언과 함께 기정사실화되면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총회 토론회에서 5월 '빅 스텝'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여러 차례 단행할 수 있닫는 여지를 남겼다. 이에 시장은 연 0.25~0.50% 수준인 미국 기준금리가 연말 연 2.50%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시세브리핑]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기류에 비트코인 상승분 반납 5.6% ↓

▼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5.61% 하락한 3만8047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6.7% 하락한 2810.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4.86% 하락한 384.4달러에 형성됐다.

▼솔라나(SOL)는 전날보다 4.95% 하락한 96.16달러를 기록했다.

▼XRP(XRP)는 전날보다 7.22% 하락한 0.6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시세브리핑]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기류에 비트코인 상승분 반납 5.6% ↓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6일 기준 42.83으로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참여자들의 심리적인 저항, 지지를 받는 단계로, 거래량과 유동성이 많은 시장이라면 단기간 주가 움직임의 중요 결정 구간임을 암시한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91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