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어 네트워크, 알고랜드와 맞손…알고랜드 생태계 지원 예정

스마트 계약 플랫폼 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가 알고랜드 재단(Algoland Foundation)의 수파그랜트(SupaGrant:보조금) 수여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수파그랜트는 알고랜드 생태계 내 안전하고 고품질 솔루션을 연구하고 구축하는 개발팀이나 단체를 장려하는 재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어 네트워크는 비트코인 브릿지와 주요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인프라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달간 블록체인 브릿지 보안 취약성으로 인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 보안 기술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레어 공동창업자 겸 CTO 션 로완(Sean Rowan)은 “기존 브릿지 기술과 달리 플레어의 독자적 기술인 FTSO(플레어 오라클), 스테이트 커넥터 복합 기술을 통해, 알고랜드와 그리고 다른 스마트 계약 레이어1 간에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는 브릿지를 개선시킬 수 있다”며 “모든 체인 간 안전하고 분산된 상호운용성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 이라고 밝혔다.

알고랜드 재단 대표 다니엘 운(Daniel Oon)은 "플레어와 파트너십은 비트코인의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안전하고 유동적인 크로스체인 솔루션 기술 발전에 필요한 혁신의 기회를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플레어 네트워크는 알고(ALGO)와 비트코인(BTC) 뿐만 아니라 도지코인(DOGE),라이트코인(LTC), 리플(XRP), 스텔라(XLM) 등을 스마트 컨트랙트 환경에 통합할 것이며 향후 더 많은 자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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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랜드 재단(Algorand Foundation)이란?

MIT 교수이자 암호화, 보안 분야 전문가로 컴퓨터 분야 노벨상이라 꼽히는 튜링상을 수상한 암호학자 실비오 미칼리가 설립한 알고랜드의 재단으로서 알고랜드 블록체인의 건전한 통화 공급과 분산형 거버넌스, 건강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돕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플레어 네트워크(Flare Network)란?

플레어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비잔틴 동의(FBA) 기반 합의를 활용하는 스마트계약 플랫폼입니다. 차세대 기술인 상태 커넥터(State Connector)와 플레어 분산형 오라클 (Flare Time Series Oracle)로 높은 처리량, 낮은 수수료, 낮은 탄소 발자국을 가진 강력한 멀티 체인 프로토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