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암호화폐 결제 스타트업 문페이(MoonPay)가 시리즈 A 투자에서 5.55억 달러를 조달했다. 기업가치는 34억 달러로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는 Tiger Global Management, Coatue Management가 주도했다. 투자금은 인력 충원, 사업지 확장 등에 쓰일 예정이다. Ivan Soto-Wright 문페이 공동설립자 겸 CEO는 "2030년까지 10억명을 암호화폐 경제로 이끌고 오는 게 목표"라며 "이를 위한 인수합병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더블록 보도를 인용, 문페이가 4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한 바 있다. 2019년 출범한 문페이는 5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 중이며, 80종 이상 디지털자산을 지원한다. 문페이 이용 시 오픈씨, 비트코인닷컴, 젠고, 트러스트 월렛 등 마켓플레이스에서 암호화폐를 구매할 때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