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BTC 선물 계약 내재변동성 급등...美 선거 영향"
디크립트가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플랫폼 앰버데이터(Amberdata)의 파생상품 총괄 그레그 마가디니(Greg Magadini)의 분석을 인용 "미국 대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글로벌 비트코인 선물 계약 상품들의 내재변동성이 급등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시장이 예상하는 기초 자산의 가격 변화를 수치화한 지표로, 현재 약 80%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는 BTC 가격이 상·하방 어느 쪽으로든 강하게 흔들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으로 이달 말 BTC 가격이 8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확신하는 모양새"라고 덧붙였다. 또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리서치 총괄 임원인 잭 팬들(Zach Pandl)은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상원 선거는 궁극적으로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라며 "상원은 대통령이 임명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기관장을 승인할 권한을 갖고 있다. 따라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더라도 상원을 공화당이 장악하면 규제 측면에서 암호화폐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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