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OCC 청장대행 "암호화폐 산업, 너무 빨리 성장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클 쉬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이 워싱턴에서 열린 DC 블록체인 서밋에 참석, 암호화폐 산업이 너무 빨리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테라 사태 등 이슈가 업계에 모닝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암호화폐 산업은 발전에 좋지않을 과대광고에 의존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마스터카드 "암호화폐 대규모 채택, 조만간 이뤄진다"]
외신에 따르면 해롤드 보세 마스터카드 신제품 개발 및 혁신 부문 부사장이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에 대한 대규모 채택이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전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디지털자산을 소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대중시장으로 향했고, 이는 금융 기관이 암호화폐 분야로 뛰어드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해당 시장에는 비즈니스적 접근을 방해하는 수많은 문제가 존재한다. 고위 경영진의 이해와 확장성 부족 그리고 비즈니스 원칙 및 규제 부족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마이애미 시장 "여전히 BTC로 월급 받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프란시스 수아레스 마이애미 시장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여전히 비트코인으로 월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비트코인을 투자 자산이 아닌 혁신의 관점에서 봐야한다. 암호화폐 시장 변동성은 진화하고 있는 초기 기술 시장과 유사하다. 비트코인이 시간이 흘러 '통화(currency)'의 형태로 전환되면 가격 변동성도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거래소, 스텔라개발재단과 파트너십... 브라질 CBDC 프로젝트 추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메르카도 비트코인이 스텔라개발재단(SDF)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들은 브라질 중앙은행이 추진하는 LIFT 챌린지 리얼 디지털을 위한 9가지 프로젝트 중 하나를 개발할 계획이다. 데넬 딕슨 스텔라개발재단 최고경영자(CEO)는 "메르카도 비트코인 및 브라질 중앙은행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스텔라는 자산 발행을 위해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美 상원의원, 6월 내 친암호화폐 법안 공개 계획]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신시아 루미스 미국 와이오밍주 상원의원과 키어스틴 질리브랜드 뉴욕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6월 내 최신 암호화폐 법안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어스틴 질리브랜드는 "해당 법안이 의회에 제출된 첫 포괄적 암호화폐 프레임 워크가 될 것"이라며 "워싱턴에서 당의 차원을 초월한 암호화폐 정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두 의원이 친(親) 암호화폐 규제 법안을 공동 구상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일정 수준의 암호화폐 이익에 대한 면세가 법안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美 디지털상공회의소 회장 "SEC, 암호화폐의 넘버원 방해꾼"]
블록웍스에 따르면 페리안 보링 미국 디지털상공회의소 회장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DC 블록체인 서밋에 참석,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넘버원 방해꾼"이라고 말했다. 최근 내놓은 행정명령과 관련해 그는 "많은 기관 및 투자자가 기다리고 있는 가시적 정책은 제공하지 못했다. 해당 규정으로 블록체인 또는 암호화폐 관련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생각에 실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 기관은 암호화폐 관련 더 잘 정의된 규제를 내놓아야 한다. 암호화폐 보안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해야 한다"며 "명확한 지침 없이 업계는 혁신을 이어갈 수 없다. 투자자는 비트코인(BTC) 현물 ETF 포함, 암호화폐 상품 관련 안전한 옵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애널리스트 "이번 암호화폐 약세장, 1873년 대공황과 유사...산업 성장 발판"]
줄리안 에마뉴엘 BTIG LLC 소속 전략가가 최근 암호화페 시장의 급격한 하락세와 테라(루나, LUNA) 붕괴 사태가 산업을 성장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최근 연구 노트를 통해 최근 암호화폐 시장을 1873년 대공황에 비유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그때와 마찬가지로 산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이번 하락세가 시스템적인 문제로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그는 "암호화폐의 시스템적 문제가 발생하려면 '가치저장수단'과 '교환매개'에 대한 자격 상실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닷컴 버블로 기술 산업이 더 나아진 것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암호화폐 시장 위축은 암호화폐 산업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석 "최근 BTC 약세, 미 증시 하락이 주요 원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시장 조사 기관 비스포크인베스트먼트그룹 소속 스트레터지스트가 최근 메모에서 "지난달 비트코인의 하락은 모두 미국 증시가 개장했을 때 발생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최근 약세가 비트코인 자체의 추세보다 투자자들이 현금을 모으고 자산을 매도하는 자산 시장 전반의 경향에서 비롯됐다는 신호"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비스포크는 "주말 등 미국 증시가 멈추는 시간대에 비트코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나타냈으며, 미국 주식시장의 정규 거래 시간에 비트코인 급락이 집중 발생했다. 마치 미 증시가 운전하는 택시에 비트코인이 무의식적으로 뒷좌석에 탑승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BTC 법화 도입국' 중아공 "암호화폐 허브 만든다"...프로젝트 &'산고' 공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지난 4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이 암호화폐 허브로 거듭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 산고'를 공개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중아공 정부는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프로젝트 산고의 웹사이트 링크를 게재하며 "프로젝트 산고는 국가 의회가 승인한 합법적 암호화폐 허브를 구축하는 것을 의미하며, 디지털 은행 설립, 비트코인을 통한 토지 매매 촉진, 암호화폐 지갑 개발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업비트 "권도형 대표 제안 통과되면, 새 LUNA 에어드롭 지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업비트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먼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테라 생태계 복원 계획'이 통과할 경우 새로운 LUNA 코인 에어드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8일 자정께(블록높이 754만4910번째), 27일 오전 5시께(블록높이 779만번째)에 권 대표의 분배 계획 내에 들어가는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LUNA가 에어드롭된다. 24일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권 대표의 제안은 찬성 66.34%, 기권 20.83%, 반대 0.36%, 거부권(No with veto) 행사 12.48%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 "국내 코인거래소 공동대응 방안 마련 노력"]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 점검'당정 간담회에서 "주요 거래소와 협업 체계를 논의해 유사한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공동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이번 루나 사태를 엄중히 인식하고 어떤 것이 투자자를 위한 길인지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화폐 특성상 투자자는 자산을 국가 간 자유롭게 이동하며 거래할 수 있다"며 "앞으로 논의될 디지털자산 기본법에 이런 시장 형태 등이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