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지목된 암호화폐 흔들...알트코인 매도세 지속]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당국이 '증권'으로 지목한 암호화폐들이 급락하며 알트코인 매도세를 촉발했다.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의 자체 토큰 BNB은 전날 대비 8% 하락한 252달러를 기록, 1월 초 이래 최저가까지 밀리기도 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위권 암호화폐도 규제 리스크로 인한 하방 압력을 피하지 못했다. ADA, MATIC, SOL는 약 6~8% 큰 하락폭을 보였다.
[美 Z세대, 가장 선호하는 투자 수단 '암호화폐' 꼽아..."Z세대 성인 투자자 중 55% 투자"]
미국 현지 내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투자 수단이 암호화폐인 것으로 확인됐다. 8일(현지시간) 미국투자관리 및 연구협회(CFA Institute)와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미국 Z세대 성인 투자자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자 수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Z세대 성인 투자자 중 55%가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개별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41%, 뮤추얼 펀드 투자자는 35% 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아비트럼, 시퀀스 코드 버그로 트랜잭션 일시 중단... 해결 완료]
더블록에 따르면 시퀀스(Sequence) 코드 버그로 인해 이더리움(ETH)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Arbitrum)의 트랜잭션이 일시 중단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문제는 해결된 상태다.
[갤럭시 디지털 CEO "SEC-거래소 제소, 빠른 시일 내 끝나지 않을 것 예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이 빠른 시일 내에 끝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빠른 종결을 기대하지 않는다. 향후 몇달 동안 해당 사건에 대한 정식 소송도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 디지털은 현재 다수의 사업을 미국 외 국가로 이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협회 CEO "게리 겐슬러는 틀렸다... 법원이 증명해줄 것"]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로비 그룹 블록체인협회(Blockchain Association) CEO 크리스틴 스미스(Kristin Smith)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은 제정하지 않고 계속해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 우리는 때가 되면 법원이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가 없다"며 "우리는 법정에서 SEC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클, 싱가포르 통화청서 메이저 결제 기관 라이선스 취득]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싱가포르통화청(MAS)으로부터 메이저 결제 기관(MPI)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서클은 지난해 11월 MAS로부터 주요 결제기관 라이선스를 잠정 승인(원칙적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서클은 싱가포르 고객에게 디지털 결제 토큰(DPT) 관련 서비스 및 국경간 송금 서비스를 합법 제공할 수 있게됐다.
[외신 "미 SEC, 암호화폐 거래소 '적격 기관 등록'에 소극적 태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토큰 및 브로커 등 적격 기관 등록에 소극적이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빈후드 최고법률책임자(CLO) 댄 갤러거(Dan Gallagher)는 최근 하원 청문회에 참석해 "우리는 적격 브로커-딜러 기관으로의 등록을 위해 SEC에 이를 요청했고, 16개월의 과정을 거쳤다. 그러나 지난 3월 SEC는 등록 승인을 거절했다. 이유는 플랫폼에서 거래되고 있는 토큰 발행자의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미디어는 "로빈후드의 상황은 폴 그레왈 코인베이스 CLO가 최근 토로한 불만과 유사하다. 그는 적격 브로커 딜러 혹은 승인된 거래소 등록을 위해 SEC에 여러차례 요청했지만 이에 대한 응답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도 SEC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적격 기관 등록 루트를 제대로 안내하지 못했다고 비난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자오창펑 "미 지방법원 소환장 발부, 형식적 절차.. 응할 필요없어"]
미국 워싱턴DC 지방법원이 7일(현지시간)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한 가운데 자오창펑 CEO가 이에 대해 "해당 소환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준수 프로세스의 일부로, 형식적인 절차일 뿐이다. 내가 직접 소환에 응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더 샌드박스 공동창업자 "SEC의 SAND 증권 분류, 동의 못해"]
더샌드박스(SAND) 공동창업자 세바스티안 보르게(Sebastian Borget)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NFC 서밋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에서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제소한 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우리는 SAND를 증권으로 분류한 SEC의 해당 소송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 다만 더샌드박스가 직접적인 제소 대상이 아닌 만큼, 해당 사안이 우리 사업에 큰 영향을 끼치진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SEC는 바이낸스를 상대로 제출한 소장에 "BNB, SOL, ADA, MATIC, COTI, ALGO, FIL, ATOM, SAND, AXS, MANA는 증권"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SEC "바이낸스, 자오창펑 통제 마켓메이커로 110억 달러 이체해 '자금 유용'"]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바이낸스 US 및 자오창펑 CEO 자산 동결을 요청한 서류에서 "자오창펑 CEO는 마켓메이커(시장조성자)인 메리트 피크(Merit Peak Ltd), 시그마 체인(Sigma Chain AG)을 통해 기업 자금과 고객 자산을 함께 보관하고, 이를 마음대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SEC는 "메리트 피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키 비전 디벨롭먼트(이하 키 비전)라는 회사로부터 자금을 조달했다. 키 비전 역시 메리트 피크, 시그마체인과 마찬가지로 자오창펑이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회사다. 키비전에서 메리트피크로 송금된 자산은 110억 달러이며, 이는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US가 보유한 220억 달러 자산 중 일부였다. 또 시그마체인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US의 실체 법인으로 추정되는 BAM 트레이딩으로부터 약 5억 달러를, 키 비전으로부터 1500만 달러를 받았다"고 전했다.
[외신 "전 바이낸스 US CEO 증언, SEC의 바이낸스 제소 증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 US 및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를 제소한 증거에는 캐서린 콜리(Catherine Coley) 바이낸스US 전 CEO의 증언이 포함돼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SEC가 바이낸스의 내부자 거래 관련 조사를 진행할 때 "바이낸스와 바이낸스 US는 별개의 회사가 아니었다. 두 회사는 월렛 커스터디, 마스터 서비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상표권 등에 대한 계약을 맺고 있었다. 따라서 바이낸스 US는 바이낸스와 별개로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없었다"고 밝혔었다.
[미 워싱턴DC 지방법원, 바이낸스 CEO에 소환장 발부]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 지방법원이 7일(현지시간)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했다. 소환장에 기재된 자오창펑의 현재 거주지는 지중해 섬 몰타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환장이 송달되면 바이낸스 및 바이낸스 CEO는 21일내 답변해야 한다.
[소로스 펀드 CEO "SEC-거래소 제소로 전통 금융사가 암호화폐 주도권 잡는다"]
‘헤지펀드 대부’ 조지 소로스가 이끄는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Soros Fund Management)의 던 피츠패트릭(Dawn Fitzpatrick) CEO가 블룸버그 투자 서밋에 참석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거래소 제소가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에 긍정적인 효과를 안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SEC의 조치로 일부 거래소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전통 금융회사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사실 그동안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은 잘못된 점이 많았다. 이번 소용돌이 속에서 전통 금융 회사가 암호화폐 업계에서 주도권을 잡아 고객 자산 분리 운영이 시행되면 투자자들에게는 분명 이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룩온체인 "BNB 브릿지 공격자, 92만 BNB 예치... 청산 불가 예상"]
블록체인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룩온체인(Lookonchain)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바이낸스 브릿지 취약점을 이용해 200만 BNB(약 6억 달러) 상당을 탈취한 공격자가 비너스 프로토콜(Venus Protocol)에 924,821 BNB를 예치했다. 이는 2.49억 달러 상당으로, 담보비율은 1.23이다. BNB 가격이 220 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해당 물량은 청산된다. 다만 지난해 11월 비너스 프로토콜이 바이낸스 브리지 공격에 대응해 통과시킨 화이트리스트 청산 시스템에 대한 제안서에 따라, 실질적인 청산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BNB체인 팀이 해당 포지션을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코인베이스 CEO "코베, 정상 운영... '코인런' 위험 없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코인베이스는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인런(대량 인출 사태)' 위험은 없다. 스테이킹 사업을 포기할 계획도 없다. 해당 사업은 회사 순수익의 약 3%를 차지한다. 암호화폐에 대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견해가 미국 정부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의회와 백악관에서는 암호화폐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암호화폐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룩온체인 "트레이딩 업체 컴벌랜드, 바낸·코베서 3.7만 ETH 추가 출금"]
블록체인 분석 업체 룩온체인이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컴벌랜드(Cumberland)가 바이낸스에서 8,250 ETH(약 1500만 달러)를, 코인베이스에서 4,500 ETH를 추가 출금했다. 총 6900만 달러 상당의 37,600 ETH다"라고 밝혔다. 컴벌랜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바이낸스 및 코인베이스 제소 이슈 이후 서클에서 9,000만 USDC를 수령해 코인베이스에 8,500만 USDC, 바이낸스에 350만 USDC를 입금한뒤 코인베이스와 바이낸스에서 각각 20,000 ETH, 4,850 ETH를 출금한 바 있다.
[美 재무장관 "SEC, 거래소 제소 지지... 암호화폐 규제 강화 필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거래소 제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규제 당국은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이들의 움직임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의회와 협력해 더 많은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베이스 CEO "SEC의 코베 제소, 바이낸스 케이스와 달라"]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코인베이스 제소와 바이낸스 제소는 차이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인베이스의 경우 고객 자금 유용에 대한 혐의가 적용되지 않았다. 아울러 SEC는 코인베이스 직원 및 임원 개인에 대한 소 제기를 하지 않았다. 우리에 대한 제소의 핵심은 암호화폐가 증권인지 상품인지에 대한 기술적인 문제다"라고 부연했다.
[바이낸스US, 6/9 100여개 거래페어 상장폐지]
바이낸스US가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6월 9일 1시(한국시간 기준)부터 일부 거래페어를 상장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1INCH-USDT, AAVE-USDT 등 다수의 페어가 포함됐다. 해당 조치는 바이낸스US만 해당된다. 바이낸스 서비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분석 "SEC 자산 동결 요청 후 바이낸스 US 유동성 악화"]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카이코(Kaiko)가 트위터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법원에 바이낸스 US 자산 동결을 요청한 이후 바이낸스 US의 마켓뎁스(market depth)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켓뎁스는 거래소 유동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피트니스 중심 앱 스웨트 이코노미, 250억개 휴면 토큰 재할당 투표 진행]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피트니스 중심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스웨트 이코노미(Sweat Economy)가 비활성 상태의 250억 개 SWEAT 토큰에 대한 재할당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총 공급량의 약 13%를 차지하는 물량으로, 지난해 9월 사용자에게 할당되었으나 월렛을 다운로드 하지 않았거나 필요한 절차를 따르지 않아 유휴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토큰을 복구, 향후 잠재적 배포를 위해 프로토콜 트레저리(treasury)로 전송할지 여부에 대한 투표가 진행된다. 또한 제품 출시 지원, 운영비 자금 조달, 일정 비율 소각 등 토큰 활용방법에 대한 투표도 진행된다.
[이더리움 레이어2 타이코, 알파3 테스트넷 출시]
zk롤업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타이코(Taiko)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알파3 테스트넷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변경사항은 △새 프로토콜 이코노믹 설계 △제안자(proposer), 프루버(provers)의 비허가화(permissionless) △인셉션 레이어3 지원 등이다.
[EU 의원 "미 SEC 거래소 제소, 유럽에는 기회"]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의회(EU) 의원들 사이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암호화폐 거래소 제소가 유럽에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요아힘 슈베린(Joachim Schwerin) EU 집행위원회 경제 성장 담당 애널리스트는 "암호화폐 기업들은 현재 성장과 더불어 리스크를 줄이길 희망하고 있다. 미국의 규제 불확실성이 커진점은 EU 경쟁력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온드레이 코바릭(Ondrej Kovarik) EU 의원도 "미국의 '집행에 의한 규제' 방식에 대한 암호화폐 기업들의 불만이 쌓이면서 유럽에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미카(MiCA, EU 암호화폐 규제안) 시행으로 더 많은 기업이 유럽으로 발걸음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나스닥 CEO "코인베이스 제소 관련 SEC·미국 금융산업규제국과 협력 중"]
아데나 프리드먼 나스닥 CEO가 블룸버그 방송에 출연해 "나스닥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코인베이스 제소와 관련해 SEC 및 미국 금융산업규제국(FINRA)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채굴업체 와우 언, 3000만 달러 시리즈 A 투자 유치]
인베스팅 큐브(investingcube)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 업체 와우 언(WOW EARN)이 3000만 달러 상당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피너컬 이너베이션즈 캐피탈(Pinnacle Innovations Capital), 블루 호라이즌 벤처스(Blue Horizon Ventures), 어센던트 그로스 파트너스(Ascendant Growth Partners), 넥서스 파이어니어 캐피탈(Nexus Pioneers Capital), 퀀텀 립 벤처스(Quantum Leap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사업 확장, 개발 플랫폼 확장 및 커뮤니티 기반 비즈니스 전략 강화에 사용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35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