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실버게이트 은행, 자발적 청산 결정 外
사진 = 실버게이트 / 셔터스톡

[실버게이트 은행, 자발적 청산 결정]

실버게이트 캐피털이 산하 실버게이트 은행의 운영을 종료하고 자발적 청산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실버게이트 측은 "최근 시장 및 규제 상황 등을 고려했을 때 우리는 실버게이트 은행 운영을 중단하고 자발적으로 청산하는 것이 가장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다. 청산 계획에는 실버게이트 은행 예금도 모두 고객에서 상환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실버게이트는 지난 2일 은행 규제 기관의 조사, 의회 조사 및 미국 법무부의 조사에 직면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레이스케일 임원 "승소 시 SEC 반려 타기업 현물 ETF도 승인 가능성 높아져"]

그레이스케일 최고법률책임자 크레이그 살름(Craig Salm)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의적이고 변덕스럽게 행동하고 있다. 이는 행정절차법 위반이다. 비트코인 선물은 승인하면서 현물은 거부하는 등 거래소법을 위반해 발행인을 차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이 그레이스케일에 유리한 판결을 내린다면,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물론 SEC가 승인하지 않은 다른 기업의 현물 ETF도 승인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이것이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며 "비트코인은 존재한다. 우리는 그것을 금지할 수 없다"고 전했다.

[CFTC 위원장 "포괄적 규제 법안 부재시 스테이블코인 '상품'으로 취급"]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로스틴 베넘(Rostin Behnam)이 "의회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포괄적인 규제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는다면, 스테이블코인은 상품(Commodities)으로 취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상품으로 간주한다면 CFTC는 스테이블코인을 관리·감독해야 한다. 여러 사례를 살펴봤을 때, 스테이블코인이 상품으로 취급될 수 있는 법적 주장과 근거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는 암호화폐에 대한 포괄적인 입법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리서치 "2030년 글로벌 스마트 컨트렉트 시장 규모 98.5억 달러 전망"]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지온 마켓리서치(Zion Market Research) 데이터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스마트 컨트렉트 시장 규모가 98.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시장은 지난해 약 17.5억 달러 규모를 기록한 바 있다. 2023~2030년 기간 연평균 복합성장률(CAGR)은 약 24%로 예측된다.

[쇼피파이, 써드웹과 파트너십...전자상거래 앱 제작 지원 툴킷 출시]

NFT이브닝에 따르면 캐나다계 다국적 전자상거래 업체 쇼피파이(Shopify)가 웹3 개발자 지원 플랫폼 써드웹(Thirdweb)과 협력해 툴킷 '커머스킷(CommerceKit)'을 출시했다. 해당 툴킷은 웹3 지원 전자상거래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지원한다.

[알케미, 메인넷에 ETH 계정 추상화 제안 ERC-4337 적용]

웹3 블록체인 개발자 플랫폼 알케미(Alchemy)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업데이트 제안 ERC-4337를 메인넷에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업데이트는 사용자 지갑에 대한 새로운 검증 논리를 추가하며, 지갑 개발자들은 빌트인 다중서명, 소셜 복구, 새로운 서명 알고리즘 등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셀시우스, 커스터디 계정 보유자 인출 위한 월렛 생성...2,500만 달러 상당 보관]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 보고서에 따르면, 셀시우스가 자사의 커스터디 계정 보유자들의 인출을 지원하기 위해 암호화폐 월렛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월렛에는 25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가 보관됐다. 보고서는 "해당 자금 중 현재까지 약 1,362만 달러가 인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 보관 자금 중 400만 달러 상당은 BTC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셀시우스 CEO 크리스 페라로(Chris Ferraro)는 8일(현지시간) 법원 심리에서 "현재까지 커스터디 소유자들은 해당 월렛에서 1,770만 달러를 인출했고, 추가로 350만 달러도 인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아캄은 보고서에서 "셀시우스는 2월 말 약 5억 달러 상당의 WBTC도 소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미 연준 베이지북 "올해 물가 상승률 완만한 수준 유지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8일(현지시간) 관할 12개 지역 경제 상황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공개,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광범위하게 유지되고 있지만, 여러 지역에서 물가 상승이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물가 상승률은 올해 완만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향후 몇 달 동안 경제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또 12개 지역 중 6곳은 경제 활동의 변화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었으며, 나머지 6곳은 완만한 성장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전반적으로 대출 수요는 감소하고 신용 기준이 강화됐고, 대출 연체율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베이지북은 미국 연준 산하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의 경제 상황 의견을 취합한 경제동향 보고서로, 연 총 8차례 공개된다.

[샤디움, 500만 달러 상당 투자 유치 중... 기업 가치 2.5억 달러 평가]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샤디움(Shardeum)이 500만 달러 상당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 기업 가치는 2.5억 달러로 평가됐다. 지난해 10월 샤디움은 시드 라운드에서 182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당시 라운드는 제인 스트릿(Jane Street), 스파르탄 그룹(Spartan Group), DFG, 가프 캐피털 파트너스(Ghaf Capital Partners), 포어사이트벤처스(Foresight Ventures)가 공동 주도했다.

[파월 의장 "'美 규제 적절히 마련되면 디지털 자산 성장 가능"]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한국시간 기준 9일 0시부터 하원 의회에서 진행 중인 청문회에서 '미국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안전장치 및 규제가 있다면 더욱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의원 질의에 "안전하고 건전한 방법으로 규제가 마련되고 운용된다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현재 일부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와 1대1로 페깅되고 있어 문제가 없지만, 이 페깅 내역(준비금 등)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들여다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 GBTC 마이너스 프리미엄 35.7%... 작년 10월 이후 최저]

그레이스케일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 반려' 관련 항소심 공판이 7일(현지시간) 진행된 가운데,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3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알파 시그마 캐피탈, 1억 달러 암호화폐 펀드 조성 계획]

알파 시그마 캐피탈(Alpha Sigma Capital)이 블록체인 연구 기업 트랜스폼 벤처스(Transform Ventures)와 파트너십을 체결, 1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중심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업인 알파 트랜스폼 홀딩스(ATH)를 설립할 계획이다.

[오픈씨·컨센시스 등 암호화폐 기업 주식, 2차시장서 마이너스 거래]

2차시장(유통시장) 거래 전문 플랫폼 Birel.io 데이터에 따르면, 다수의 암호화폐 관련 기업 주식이 해당 플랫폼에서 마이너스(-)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블록체인닷컴, 컨센시스 주식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각각 74%, 7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알케미, 체이널리시스, 크라켄, 블록데몬, 코인DCX, 오픈씨 등 주식이 해당 플랫폼에서 마이너스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 "공매도 투자자들, 실버게이트로 7.8억 달러 수익"]

블룸버그 통신이 금융정보업체 S3 Partners 데이터를 인용해 실버게이트 주가가 지난 2021년 11월 고점 대비 약 98% 하락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공매도 투자자들이 약 7억 8000만 달러 상당의 수익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주에만 실버게이트 공매도 투자를 통해 1억 9000만 달러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실버게이트는 지난 2일 은행 규제 기관의 조사, 의회 조사 및 미국 법무부의 조사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으며, 이후 주가는 곤두박질 쳤다.

[영국 FCA CEO "손실로부터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할 능력 없다"]

영국 금융감독청(FCA) CEO 니크힐 라티(Nikhil Rathi)가 재무위원회 청문회에 참석, 암호화폐 투자자를 손실로부터 보호할 프레임워크는 만들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FCA는 자금세탁 방지 규정과 관련해 암호화폐 기업에게 등록 등을 요구할 권한은 있지만, 투자자가 겪을 손실로부터 보호할 능력은 없다. 현재 의회에서 논의 중인 오는 4월 제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 서비스 및 시장 법안은 FCA에 암호화폐 규제 관련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지만 소비자 손실 보호는 포함되지 않는다"며 "우리가 어떠한 규제를 만들어도 손실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는 프레임워크는 구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CFTC 위원 "글로벌 금융시장, 웹3에 의존하는 시대 올 것"]

크리스틴 존슨(Kristin Johnson)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이 시장위험자문위원회에 참석해 "글로벌 금융시장은 인터넷과 사물인터넷(IoT)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제는 웹3에 의존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장위험자문위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규제에 대한 권고사항을 마련하고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파이 플랫폼 매버릭, DEX 출시...리도·리퀴티 등도 개발 참여]

디파이 플랫폼 매버릭(Maverick) 프로토콜이 유니스왑(UNI) 추월을 목표로 탈중앙화 거래소(DEX) 매버릭 1.0을 출시했다. 해당 거래소는 매버릭과 유동성 스테이킹 솔루션 리도(Lido), 디파이 렌딩 프로토콜 리퀴티(Liquity), 웹3 자격 증명 데이터 네트워크 Galxe(구 프로젝트 갤럭시)가 함께 구축했다. 아울러 해당 거래소는 매버릭 팀이 1년 이상 개발한 기본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의 자동시장조성(AMM) 엔진으로 작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clark@tokenpost.kr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125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