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 임원 "다자간 CBDC 프로젝트 통한 제재 우회, 실현 불가... 제재 규정 엄격 준수"
국제결제은행(BIS)이 다자간 CBDC 프로젝트 엠브릿지(mBridge) 중단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BIS 제너럴 매니저 아구스틴 카스튼스(Augustin Carstens)가 "BIS는 글로벌 제재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스페인 산탄데르은행이 주최하는 국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 "최근 엠브릿지가 제재를 우회하려는 브릭스(BRICS) 이니셔티브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우리는 이것이 실제로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 또한 가능 여부와는 별개로, BIS는 관련 제재를 준수하고 있으며 제재 대상 국가와는 어떠한 협력이나 거래도 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제재 대상국이 BIS 금융 시스템이나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디어는 이와 관련해 "BIS의 엠브릿지 관련 직접적인 관여를 줄이거나 중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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