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커풀·코·안면 윤곽 성형까지…‘45억 코인 사기’ 총책 10개월 도주 끝에 덜미
가상자산 투자 사기로 피해자 150여명으로부터 약 160억원을 받고 성형수술까지 하며 도피행각을 이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헤럴드경제가 전했다. 이들 중 한 명인 총책 A씨는 2021년 1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가상자산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투자금의 18%를 지급하겠다’는 말로 피해자 158명을 속이고 이들로부터 약 160억원을 수신, 약 45억원을 편취했다. A씨는 10개월 동안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2100만원 상당 성형수술을 하고 가발을 착용했다. 또 수시로 거처를 옮기고 대포폰, 대포통장을 사용했다. 경찰은 A씨의 은신처에서 1억원을 발견해 압수하고, 재산 13억원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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