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KB국민은행이 실명 확인 입출금 계좌 제휴에 합의했다. 금융 당국 심사를 거쳐 제휴 은행 변경 신고가 최종 수리되면 빗썸 이용자들은 다음 달 말부터 국민은행 계좌를 통해 원화를 입출금하게 된다. 빗썸은 올 3월 국민은행과의 계약을 추진하다 무산돼 기존 제휴 은행인 농협은행과 6개월 재계약했다. 하지만 9월 NH농협은행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국민은행과 다시 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