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팍소스(Paxos)에 대한 조사를 중단했다. SEC 측은 지난 9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통지서를 팍소스 측에 송달했다. 앞서 SEC는 팍소스에 스테이블코인 시총 점유율 3위인 BUSD 발행을 중단하라고 명령했으며, 명령 불복 시 해당 플랫폼에 대한 기소도 가능하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이후 SEC는 'BUSD는 증권에 해당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웰스노티스(SEC가 규정을 위반해 민사소송의 대상이 될 개인 및 기업에 해명을 요구하는 사전 통지서)를 팍소스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이는 미국 연방 판사가 최근 SEC와 바이낸스의 소송에서 BUSD는 증권이 아니라고 판결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