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BTC 채굴자 항복 임박…반감기+가격 하락 영향”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퀀트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BTC 가격이 급락하면서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카피출레이션(항복)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채굴자 항복 지표는 2022년 말 FTX 파산 당시와 비슷한 수준까지 왔다. 만약 채굴자들의 카피출레이션이 현실화 될 경우 BTC는 바닥을 확인할 수도 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카피출레이션을 가늠하는 지표 중 하나인 BTC 해시레이트는 지난 4월 27일 역대 최고를 기록한 뒤 현재 7.7% 감소해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와 비슷했던 2022년 말에는 비트코인이 15,500 달러까지 하락한 뒤 15개월 동안 300% 이상 급등했다. 반감기 이후 채굴자들은 극도로 낮은 수익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로 인해 채굴자들의 일일 수익은 반감기 이전보다 63%나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채굴자발 BTC 유출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유출량이 극단적인 수준(1년 평균의 2배)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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