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웍스가 "미국은 지금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을 마련할 적기"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블록웍스는 "현재 시장에 유통 중인 스테이블코인의 95% 이상은 달러화로 표시되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디지털 달러를 보유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다. 하지만 연방 차원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부족하고 불명확하다는 점은 분명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명확한 법률이 없다면 미국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고객 자금의 분리와 준비금 무결성과 관련해 일관적이지 않은 수십 개 주의 송금법의 규제를 따라야 할 것이다.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국가 간 송금, 금융 포용성에 새로운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새로운 기술의 이점을 완전히 살려주려면 의회가 나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강력한 법적 프레임워크를 통과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미국은 소비자, 산업, 금융 혁신 측면의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고, 달러화의 글로벌 통화 지위도 견고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