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상은행 "BTC 희소성, 금과 유사...ETH는 디지털 석유"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자산 규모 기준 세계 최대 은행이자 중국 4대 국영은행 중 하나인 중국공상은행(ICBC)이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수학적 합의 메커니즘을 통해 금과 유사한 희소성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은 가분성(divisibility), 트랜잭션 진위 여부 검증, 휴대성(portability) 등 문제를 해결했으며, 화폐적 속성은 약화되고 있지만 자산으로서의 지위는 견고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총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ETH)을 "디지털 미래를 위한 기술적 힘을 제공하며, 웹3 생태계 전반에 걸쳐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는 '디지털 석유'(digital oil)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ICBC는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화폐 시장과 현실 세계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원활한 거래를 촉진하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을 제공해 일상 금융 활동에 필수적인 도구이자 디지털 통화를 글로벌 금융 시스템에 편입시키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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