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슬레이트가 인투더블록 데이터를 인용, 미국 정부가 131.6억 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1%에 해당한다. 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은 2013년 당시 다크웹 마켓플레이스인 실크로드에서 174,000개의 BTC를 압수한 사건과 2016년 비트파이넥스의 120,000 BTC 해킹 이후 상당 부분을 회수한 사건과 관련이 있다. 이와 관련해 외신은 "미국 정부가 대규모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은, 정부의 직접 판매, 경매 등을 통한 BTC 매도압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