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크라켄 제소 관련 제출한 서류에 대해 크라켄이 "SEC의 주장이나 표현이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크라켄은 "해당 서류에서 SEC는 '투자 계약'과 '기업'이라는 단어 대신 '투자 개념'과 '생태계'라는 용어를 여러 차례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SEC는 지난해 11월 크라켄을 미등록 운영 혐의로 제소했다. 크라켄은 지난 2월 "SEC는 암호화폐가 투자계약에 해당한다는 주장으로 크라켄을 제소했지만, 아러한 주장은 법적 결함이 있다"며 기소 기각을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