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다크코인'으로 분류되는 익명성 강화 암호화폐 프로젝트 대시(DASH)가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검찰(DOJ)이 암호화폐 트랜잭션 믹싱 프로토콜 토네이도캐시(TORN)의 개발자들을 기소한 것은 난센스"라며 "오픈소스 코드를 작성하는 행위가 범죄로 간주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앞서 미국 검찰 측은 토네이도캐시 설립자 겸 개발자 로만 스톰(Roman Storm)의 소송 기각 신청과 관련 "코드를 작성한 피고가 프로토콜을 통해 행해지는 자금세탁에 직접적 관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수용할 수 없다는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익명의 암호화폐 평론가 'L0la L33tz'는 "검찰이 토네이도캐시를 기소하며 주장하고 있는 송금업체에 대한 광범위한 규제권 주장은 인터넷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험한 선례를 만들 수 있다. 할머니가 우편으로 50 달러를 송금했다고, 우체부를 송금 업자로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