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루비움 설립자 "게임파이, 마케팅 도구로만 에어드랍 활용"
NFT 기반 게임 프로젝트 일루비움(ILV) 설립자 키어런 워릭(Kieran Warwick)이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웹3 게임파이 프로젝트들은 자체 토큰 에어드랍을 마케팅 도구로만 활용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할 좋은 제품이 없다면 에어드랍으로 모은 관심을 유지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그는 "토크노믹스에 대해 일부 게이머들은 반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게임 스튜디오는 플레이어 유치를 위해 에어드랍 및 가용한 인센티브를 계속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초반에 시장 점유율을 얻기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다. 다만 재미를 보장하지 못하는 게임은 여전히 실패할 운명"이라고 설명했다. 또 게임파이 전문 암호화폐 투자사 롱해시벤처스의 창업자 웨이스카이(Shi Khai Wei)는 "암호화폐 업계는 인센티브로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오늘날 게임파이 프로젝트들은 에어드랍, 플레이투언 메커니즘, 투기적 요소 등을 갖추고 있지만 결국 재밌는 게임 플레이가 보장돼야 플레이어 수를 유지할 수 있다"며 "지속 가능한 토크노믹스, 투명한 배포 일정, 정상적 플레이어 유치, 옳은 방향의 게임 플레이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조건을 갖춘 게임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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