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반감기 도래 이후 암호화폐 시장의 방향은 아무리 암호화폐 펀더멘털이 강하더라도 거시경제적 요인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코인베이스 소속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한(David Han)은 "외생적인 지정학적 긴장 고조, 금리 상승, 리플레이션, 국가 부채 증가 등은 이슈는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또 보고서는 "과거 반감기는 강세장의 시작점이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러한 주기적 상승 추세는 외생적인 촉매제들이 동반돼 순풍을 불어줬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