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BTC 현물 ETF 자금 유입세 둔화...과대광고 사라지며 정상화 수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비트코인 현물 ETF가 미국 증시에서 출시된 후 몇 주 동안 이어진 대규모 자본 유입세가 둔화되고 있다. 이는 과대광고가 사라지고 시장 정상화가 시작됐다는 것"이라고 1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내 모든 ETF 중 83%에 자금 유입이 전혀 없었다. 어떤 종류의 ETF든 새로운 자금이 전혀 유입되지 않는 기간을 겪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비트코인 현물 ETF 발행사 중 한 곳인 해시덱스(Hashdex)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사미르 커비지(Samir Kerbage)는 "현물 ETF로의 유입세가 다시 부활할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 실제로 전 세계의 다수 은행, 연기금 등은 신규 ETF를 통해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 익스포저를 추가하기 위한 실사 프로세스에 착수했다. 이러한 대형 금융 기관은 향후 수개월 내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으며, BTC 현물 ETF로의 유입세가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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