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BTC, 반감기 이후 '가치 저장 수단' 입지 강화...인플레율 금보다 낮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 애널리스트들의 분석을 인용 "비트코인은 네 번째 반감기 이후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은 끊임없이 돈을 찍어내 명목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법정화폐 인플레이션에 대한 효과적인 헷지 수단이 될 수 있다.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약 1.7%에서 0.85%로 반감된다. 수요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거나 높아질 경우 공급량 감소와 맞물려 가격 상승을 주도할 수도 있다. 역사적으로 모든 반감기 이벤트는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반감기는 BTC 희소성을 높이고, 보다 매력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만든다.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일정 기간 크게 요동치지 않을 것 같지만, 인플레이션율 자체는 대표적인 가치 저장 수단이자 안전자산인 금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 채굴자들이 오히려 비트코인 채굴자들보다 빠른 속도로 공급량을 늘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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