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리서치(10xResearch)가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반감기 이후 50억 달러 규모의 BTC를 매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10x리서치는 "현재 반감기를 앞두고 채굴자들이 BTC를 쌓아두면서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BTC의 가격이 상승하는 전형적인 시나리오 안에 있다. 채굴자들이 BTC 재고를 매도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며 "매도로 인한 오버행(대기매물)은 4~6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과거 반감기 이후 그랬듯 몇 달 동안 횡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설명해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