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바이든 행정부, 암호화폐 희생양 삼아... 진짜 문제는 이란 제재면제 등 이슈"
미국 재무부 부장관이 북한과 러시아 등이 가상화폐를 악용하는 '해로운 행위'를 하고 있다며 미 의회에 조속한 대응을 촉구한 가운데, 상원 은행위원회 팀 스콧(Tim Scott) 의원이 "바이든 행정부가 암호화폐를 희생양 삼고 있다"고 반박했다. DL뉴스에 따르면 그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불법 자금조달 규모는 현금 등 전통적인 수단을 이용한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며 "바이든 행정부는 이란이 제재 면제를 통해 중국에 석유를 판매하고 수십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불법자금 조달보다 훨씬 더 큰 문제다. 암호화폐에 대한 단순하고 배타적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이란 문제 등 방 안의 코끼리 문제는 놓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Comment
Recommend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