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이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은 토큰화 사모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더블록은 "14일(현지시간) 블랙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증권 공모 신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신청서에 따르면, 펀드에 참여하기 위한 외부 투자자의 최소 투자액은 10만 달러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상품의 구체적인 출시일은 명시되지 않았으며, 미국 마이애미 소재 규제 준수 디지털 자산 플랫폼 시큐리타이즈가 펀드 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랙록의 해당 토큰화 자산 펀드는 이더리움(ETH) 네트워크를 통해 1억 달러 상당의 USDC를 시드 자금으로 유치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