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그룹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 산하 암호화폐 거래 및 커스터디 플랫폼 백트(Bakkt)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상장폐지될 위기에 놓였다. 백트는 1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12일(현지시간) 기준 백트의 보통주(클래스A)가 30 거래일 연속 1 달러 미만에 머물러, NYSE로부터 상장 규정 미준수 통지를 받았다. 향후 6개월간 매월 마지막 거래일 종가가 1 달러 미만, 해당 월 마지막 거래일 기준 30 거래일 동안 주가가 1 달러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면 백트는 NYSE에서 상장폐지 될 수 있다. 백트는 NYSE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백트는 앞서 SEC에 현금 유동성 문제로 사업 존속이 불투명 하다는 내용의 공시 서류를 제출했으나, 사업을 지속하겠다며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