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전문가 "BTC 채굴장 소음 문제 다룬 NYT 보도 편파적"
기후 기술 벤처 투자자이자 활동가인 다니엘 배튼(Daniel Batten)이 최근 X를 통해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한 비트코인 채굴 과정에서의 소음 문제는 제대로 취재가 되지 않고 편파적"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뉴욕타임스는 미국 아칸소주 내 급증하고 있는 BTC 채굴 시설들이 소음을 발생시켜 주민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다. 다니엘 배튼에 따르면, 해당 보도에서는 아칸소주가 2022년 4월 통과시킨 채굴할 권리(Right to Mine) 법을 정반대로 해석, 소음을 야기하는 채굴장을 주 차원에서 금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기사의 첫 문단만 보더라도 사실에 근거하지 않거나 극단적으로 과장된 '감정적 조작(emotionally manipulative)' 언어가 사용된 것을 볼 수 있다. BTC 채굴이 환경에 도움된다는 사실에 눈을 감는 것은 기자의 확증 편향 때문인지, 뉴욕타임스가 주는 월급 때문인지 궁금하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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