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테라폼랩스, 최근 파산신청으로 美 SEC에 죽기 살기로 항소 가능해져"
테라폼랩스가 최근 미국 법원에 신청한 파산보호를 통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죽기 살기(do-or-die)로 항소가 가능해졌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현재 테라폼랩스는 2,800만 달러 상당 비트코인과 700만 달러 상당 기타 암호화폐, 8,700만 달러 상당 루나(LUNC)를 보유 중이며 배상해야할 금액은 이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항소를 진행하려면 배상금의 110%에 해당하는 보증금을 납부해야 하지만, 앞서 파산 신청을 진행해 보증금 납부는 생략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테라폼랩스 측은 법원 제출 서류에서 "SEC는 오는 3월 결론나는 이번 사건에 항소할 여력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테라폼랩스는 다가오는 항소심에서 루나·테라에 증권성이 없어 이번 사건이 SEC 관할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한편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속할 것이라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SEC는 테라폼랩스 측 주장 관련 언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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