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가 글로벌 법률 컨설팅 기업 코너스톤 리서치(Cornerstone Research)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기업을 대상으로 총 46 건의 소송 및 행정절차를 집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1년(20건)의 두 배 이상으로, 2013년 이후 가장 많았다. 2023년 SEC는 46 건의 집행조치와 관련해 2.81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데이터는 암호화폐 규제가 규제기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라는 점을 보여준다"며 "지난 2년 동안 SEC의 암호화폐 기업 관련 집행 조치 건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게리 겐슬러가 위원장으로 있었던 기간이다. 겐슬러 위원장은 집행조치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사용한다"고 설명했다.